'산재 예방 강화' 클린사업장에 724억 투입

입력 2014년02월13일 08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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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52만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기술지원 강화

[여성종합뉴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유해 화학물질이나 위험한 기계를 사용하는 50인 미만의 재해 다발 중소사업장 52만6000곳을 선정해 안전보건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지원 내용은 전문수행요원이 사업장의 재해요인을 발굴하고 재해예방 대책을 제시하며 재해예방자료 제공과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원 등 대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공단은  총 예산 724억원을 들여 경제적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 7200여 곳을 선정하고 취약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사업장' 조성 등 재정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위험성평가 참여사업장, 노동부·공단·민간위탁기관의 감독·점검·기술지도를 받은 50인 미만 제조업·서비스업종이며 사업장 당 2000만원 한도에서 50~70%까지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조만간 민간 재해예방기관 200곳을 선정해 사업장 방문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대상으로 산재보험료를 감면해 주는 산재예방 요율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자 9만2256명 가운데 81.5%에 해당되는 7만5151명의 재해자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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