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D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입력 2014년02월15일 08시5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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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억원 투입 연구소기업 15개 추가 설립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연구개발(R&D)특구본부가 올해 R&D특구의 창조경제 타운 허브 도약 방침에 발맞춰 대구특구육성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기업의 신규 연구소기업 15개 추가 설립 등을 위한 컨설팅지원사업 강화 등의 업무계획을 마련, 본격적 추진에 들어간다.

대구R&D특구본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2014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경영능력이 뛰어난 우수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이 결합한 기술출자기업(연구소기업) 육성 모델 보급으로 대경권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특구본부는 지역기업의 실질적 수요에 맞는 기술이전 체제 구축, 시장중심형 공공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올해 특구육성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기술발굴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과 공공기술을 연계해 주는 기술매칭사업, 기술사업화협의회 운영, 창업전문회사인 대경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공공기술사업화 지원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상용화개발 지원, 디자인 및 마케팅지원, 경영컨설팅, 특구펀드운영 등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대구시와 함께 올해 시범사업으로 대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그린모빌리티 등 3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으며, 올해 신규로 15개를 추가 설립해 연말까지 총 20개 연구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R&D특구는 조성 완료 단계인 테크노폴리스지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의료R&D지구의 입주기업 관리를 시작했으며, 현재 특구내 산업용지 분양률이 60%에 달하고 있다.

임창만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R&D특구가 명실상부 대경권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전통제조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영재기업사관학교’ 역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D특구진흥재단은 대구를 비롯 대전 대덕 및 광주 R&D특구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한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 허브 도약을 위해 특구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창업 및 사업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공작소 설치,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기술금융 시장 확충 및 특구펀드 확대(1천250억원) 등으로 공공기술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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