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종교계·관광업계에 특별여행경보지역 여행자제 요청

입력 2014년02월17일 20시1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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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와 관련해 교계와 여행관광업계에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와 여행객 철수를 촉구했다.

문체부는 17일 오후 서울 서계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집트 성지순례단 폭탄테러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개신교 연합단체와 여행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특별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한 성지 순례 및 선교 목적 출국 등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문체부는 이날 특별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한 여행객 현황 파악, 관련 지역에 체류 중인 단체 또는 여행자 즉각 철수, 현지 여행 단체 및 선교사와의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날 회의에는 김용삼 문체부 종무실장, 김태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협력국장, 김훈 한국교회연합 기획홍보실장, 서종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무, 김안호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외교부는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우리 국민에게 해당 지역을 출입하지 말고 현지에 체류하는 국민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즉각 철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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