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안부 소녀상’ 건립된다

입력 2014년02월19일 15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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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 세우기 일환으로 추경예산 편성, 25일 상임위원회 심의 예정

미국 글렌데일시 소녀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제2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및 추모사업’ 명목으로  5,054만원을 편성하여 제출하였고, 한일간의 국제적 역사인식 문제와 인권 가치에 대한 이슈가 쟁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거쳐 27일 예결위,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건립된 것과 동일하게 제작되며 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청공원내 상징적인 장소에 설치한다.

전국적으로 55명, 성남시에도 86세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분이 생존해 계시지만 모두 고령자들로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막연하게 기다릴 수는 없으며 최근 일본 아베 정부 및 NHK 모미이 가쓰토 신임 회장의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나 있었고 뭐가 문제냐?“ 라는 반성 없는 극우적 발언이 반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은 이제 민간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광복절을 맞아 ‘보훈·안보도시’를 선언하며 현충탑 이전계획 발표 및 생존애국지사 애우 강화 등 역사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호국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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