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IBS 오세정 원장 중도사퇴 무책임" 비판

입력 2014년02월20일 14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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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청장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 지역인 대전 유성구의 허태정 청장이 20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오세정 원장의 중도사퇴를 강력히 비판했다.

대전시에 대해 지리한 법적싸움으로 다툼이 진행 중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조속한 시행도 촉구했다.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허청장은 "과학벨트 핵심기관인 IBS의 역할과 유성구민의 기대를 생각할 때 참으로 무책임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벨트 수정안에 이어 원장의 중도하차까지 겹치면서 과학벨트사업 추진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대한민국 백년지대계인 과학벨트 사업을 위해 정부당국이 책임있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청장은 또 법적다툼이 진행되면서 지지부진한 유성복합터미널사업에 대해서도 대전시와 도시공사가 적극 나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19일 대전지방법원 내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시행 협약이행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판결을 언급하고 "늦었지만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법원의 결정이 난 만큼 더 이상 사업 추진을 늦출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복합터미널이 유성구민의 오랜 숙원인 만큼 구민과 터미널 이용자들의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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