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보건진료소장회의 개최

입력 2014년02월24일 10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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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10개 섬 보건진료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옹진 섬내 부속섬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섬으로 이루진 옹진군은 지역 내 마땅히 병․의원이 없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를 모두 책임지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주민 수 300인 미만 소규모 섬들은 관련법에 따라 보건진료소 설치가 불가능해 이들 섬 지역 주민들은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배를 타고 인근 섬에 있는 보건지소나 여객선을 타고 인천으로 나가야만 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옹진군에서는 300인 미만 도서지역에도 보건진료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설득으로 2012년 관련법이 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옹진군에서는 지난해 300인 미만 작은 섬 소연평도와 문갑도에 보건진료소를 개원했으며 올해에는 울도와 소이작도에도 보건진료소를 개원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그동안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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