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 소녀 성매매·성폭행한 인면수심 40대 구속

입력 2014년02월25일 07시5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10대 가출 청소년을 유인

[여성종합뉴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폭행까지 한 '인면수심'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이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충남 일대 모텔에서 가출청소년 L(16)양과 K(15)양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 가운데 절반가량인 60여만원은 김씨가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17일 오전 6시경 충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L양을 변태적인 방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며 유인한 뒤 '도망치면 끝까지 쫓아가서 잡겠다'고 협박, 달아나지 못하게 했다.

지난19일 정오 김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K양이 경찰에 신고했고, 김씨는 충남 공주의 한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