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정순 씨 유언장 공개"아들에게 유산 못 줘"

입력 2014년02월28일 08시35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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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사망한 뒤 황 씨의 유가족들이 갈등을 빚고있는 고 황정순 씨의 입장이 담겨 있다는 유언장이다. 

조카딸 황 모 씨 측에서 고 황정순 씨가 남긴 것이라며 공개한 육성과 친필 유언장에는 전처의 아들인 이 모 씨 측에 단 한 푼도 유산을 상속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 황정순 씨는 유언장에서 "지금까지 나를 희생해 너희들을 뒷바라지 한 걸로도 충분하니 내 재산을 한 푼도 상속할 수 없다."며 "용돈 한 번 준 적이 없고, 고작 1년에 두세 번 식사 대접한 게 전부이니 배신감과 함께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다."

유언장 끝엔 도장과 지장이 찍혀 있다 그러나 조카딸 측은 향후 소송 등에 대비해 유언장이 작성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이 씨 측은 황정순 씨가 오랫동안 치매를 앓아왔다며 유서의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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