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국무총리,앙헬 구리아 (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면담

입력 2008년11월28일 22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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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도하 개발재원 평가회의 참석 및 중동순방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28일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국제금융위기 대응방안, 한국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2009년 부산 OECD 세계포럼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 및 구리아 사무총장은 1996년 OECD 가입 이래 한국의 경제구조 개혁 및 각종 제도와 법규 개선과정에 있어 OECD의 정책적 조언이 큰 역할을 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한-OECD 협력관계를 향후에도 지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함께했다.

 한승수 총리는 OECD가 국제적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금융, 규제, 조세, 개발 등 관련분야를 망라한 종합적 정책권고를 제시하는 등 OECD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도 G20 의장단(브라질, 영국, 한국)의 일원으로서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노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등 세계금융체제 개선작업의 성공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디.

한승수 총리는 우리나라의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변화하는 국제 원조환경에서 한국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리아 사무총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한승수 총리는 2009년 부산 OECD 세계포럼(World Foru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의 준비상황을 설명하였으며 2011년 개최예정인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포럼(The 4th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의 한국 유치를 위한 사무총장의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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