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개방 10주년 기념 ‘청남대이야기’ 발간

입력 2014년03월05일 10시0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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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책으로도 만나보세요!”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가 청남대 건립 31년․개방 10년을 맞아 청남대이야기를 발간했다.

청남대이야기는 청남대의 10년의 자료를 정리하여 기록한 청남대의 역사서다.

청남대는 이 책자를 각종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청남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자 발간했다.

이 책은 총 4장로 나뉘어 제작됐다.

1장은 ‘대통령 휴양공간으로서의 청남대’란 제목으로 청남대의 시작과 역대 대통령의 청남대 방문기록, 청남대를 개방한 계기 등을 다뤘다. 역대 대통령들이 청남대를 방문해 휴식을 즐기는 이색적인 사진들도 수록됐다.

2장은 ‘청남대 개방 10년사’로 청남대의 일반현황, 주요 관람 시설, 관람현황, 주요행사를 담아 개방 10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 장에서는 특히 촬영명소인 청남대에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아름다운 청남대 자연경관과 주변 마을 및 인근 관광지를 담고 있어 청남대 관람을 위한 안내서로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발행된 책자는 충북도청 행정자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이재덕 소장은 “청남대의 역사서인 <청남대 이야기> 발행을 계기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서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산 2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6월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준공하여, 2003년 3월 17일 故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소유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됐다. 2003년 4월 18일 청남대 개방행사를 갖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이후 현재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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