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압수수색,교수 수십명 횡령 의혹

입력 2014년03월08일 1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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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금오공대 교수들의 연구비 횡령의혹과 관련해 7일 오전 금오공대 본부를 압수수색,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수년 사이에 임용된 교수들이 학술연구비를 받은 뒤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과 관련, 이를 수사 중이며 수사 대상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오공대의 A(42) 교수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신진교수장려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면서 교사인 아내가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연구보조원으로 등록, 9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개인 용도로 쓴 식비를 연구 관련 회의 때 쓴 것처럼 서류를 꾸며 100여만원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적발돼 1000여만원을 반납하고 징계를 받았다.

감사원 고발에 따라 A 교수를 수사하던 경찰은 다른 교수들도 국가보조금으로 지급되는 연구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흔적을 발견,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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