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스마트미디어 창업허브 내달초 개설

입력 2014년03월12일 07시29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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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50억투자해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추진

[여성종합뉴스/ 조현기자] 스마트미디어 벤처기업의 창업 등을 지원할 허브가 이르면 내달초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서울 홍대 앞에 개설된다.

스마트미디어는 스마트폰, TV, 셋톱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방송서비스로, 신성장동력으로 꼽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달 초 마포구 서교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서울본부 8층에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는 1인 미디어 창업과 중소 벤처의 새 미디어 서비스 개설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TV앱, 양방향 기술 개발 등 스마트미디어 연구개발(R&D)·투자 정보도 제공한다.

KC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미래부 산하 기관이 50억원을 투자해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육성, 기술 개발, 상용화 지원, 표준 개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예비창업자, 중소개발사, 스타트업, 플랫폼기업, 스마트TV 제조업체, 벤처투자자 등 관련 주체들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스마트미디어포럼, 스마트미디어 벤처포럼, TV앱 개발자 회의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다.

센터에는 1인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이 사무 기자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독립된 1인 공간이 11곳 이상 설치된다. 2~3명이 협업할 수 있는 공동개발실 외에 회의·세미나실, 교육장, 북카페 등도 마련된다.

국내 케이블TV 방송사(SO), 인터넷TV(IPTV), 출시된 모든 스마트 TV를 시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테스트 환경도 구축된다.

미래부는 스마트미디어가 지상파, SO, IPTV, 위성 등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는 점을 고려해 플랫폼 사업자와 1인 창조기업, 중소개발사를 연결해 공동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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