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국가 산단, 혁신단지로 재생 본격 시동

입력 2014년03월12일 15시14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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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생사업지구 및 산업부, 혁신 산업단지로 선정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가  12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혁신단지’와 ‘제2차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되었다.

이는 그 동안 시가 주장해 온 “반월 노후산단을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정비하고, 재생시켜야 한다”는 시의 요구가 정부 정책으로 받아 들어진 것이다.

시는 우선 국토교통부 사업인 제2차 재생사업지구 사업을 통해 462억원을 투입, 반월염색단지에 도로, 주차장, 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신길동 지역 일원(663천㎡)에 물류시설 조성 등 3,008억원의 사업비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여 지원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여 침체한 산단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부의 혁신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융복합집적지 조성 등 15개 사업에 981억원(국비335억원, 지방비162억원, 민자사업483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으로, 융복합집적지 조성, 기반시설조성, 문화 및 편익시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근로자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원시운동장이 융복합집적지로 조성됨에 따라 대체 체육시설을 원시운동장과 인접한 원시동 70번지 보전녹지 1만5천㎡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여 체육시설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은 “2021년까지 총 4,451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생사업과 혁신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수도권의 중추 국가산단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됨은 물론 안산시 지역경제 또한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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