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별장 청남대-벌랏한지마을 관광협약체결

입력 2014년03월13일 08시3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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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거쳐 대통령별장 관광까지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대통령별장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3일, 문의면 소전리에 있는  벌랏한지마을이 개발한 관광 프로그램 중 청남대를 관광코스로 선정하면서 관광활성화와 적극적이고 원활한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

청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벌랏한지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청남대로 유치하면서 홍보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벌랏한지마을은 이번 협약으로 관광 프로그램의 질 향상은 물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1천원의 할인혜택 및 청남대 관광 안내 등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벌랏한지마을 이동환 사무국장은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중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대통령이 머물던 별장이라는 특수성과 역사성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청남대를 연계 관광 프로그램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관광객에게 더 많은 관광기회를 제공하여 첩첩산중 오지마을을 둘러본 후 역사의 숨결이 깃든 대통령별장을 관람하는 코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이재덕 소장은 “벌랏한지마을의 관광프로그램으로 청남대가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간 연계 가능한 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벌랏한지마을은 임진왜란 때 피난으로 정착, 화전을 일구어 생계를 영위하고 닥나무로 한지를 생산하던 마을이었다. 전통 한지의 맥을 계승하고 한지를 이용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휴양마을로 지난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연 2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작지만 알찬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수자원보전지역으로 신축된 건물이나 개발이 없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각 기관, 관광지, 기업 등과 ‘14. 3월 현재까지 10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약업체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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