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하 경전철 연장구간 위례∼을지·신구대∼2·3공단 등 약 7.5㎞

입력 2014년03월13일 12시13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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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연장구간 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 등 약 15㎞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13일 성남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노선을 성남지역까지 연장해 위례∼을지대∼신구대∼성남2·3공단(하이테크밸리)을 잇는 7.5㎞ 연장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성남시와 광주시가 정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경전철(경량 지하철) 신규노선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15㎞)의 연장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원동 2·3공단 등 주변 일대와 경기 동부지역의 출퇴근시간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성남 연장구간 총 사업비는 서울시가 위례-신사선에 적용한 1㎞당 740억원을 준용하면 5천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성남시는 추산했다.

성남시는 인접한 광주시 지역까지 노선 연장도 협의 중이다.

광주 연장구간은 성남 연장노선 종점인 2·3공단에서 광주시청∼광주역(성남∼여주 복선전철·2015년 개통 예정)∼오포읍을 잇는 약 15㎞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국비 6: 지방비 4)는 관할지역 경유 구간별로 두 지자체가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광주시, 서울시, 경기도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연장노선 기본계획안을 만들어 연내에 기본설계를 위한 사전조사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 건설은 행정절차 등에 통상 4∼5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위례-신사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2019∼2020년 마무리될 것으로 성남시는 예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위례-신사선 경량지하철 노선이 성남으로 연장되면 주변 교통난이 해결돼 2·3공단 활성화는 물론 수정·중원구 외곽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작년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4월까지 수립 중인 '광역교통기본계획'을 반영하지 않았고, 위례신도시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인 경기도와 협의도 빠졌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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