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창업 중소기업 자금지원 업무 협약

입력 2014년03월19일 17시0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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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성남시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내 창업 활성화는 물론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1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와 하나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어깨동무약속다짐’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통한 종합육성 및 상호발전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창업 5년 이내의 기업 100개 업체에 100억원의 특별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정보제공과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고 우수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추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재단은 성장이 유망하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관내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을 발굴,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기존의 자금지원 조건을 개선해 보증요율 평균 1.2%에서 1%로 0.2%를 낮춰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비율 역시 85%에서 90%로 5% 높여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 체결한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적용해 1% 전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 당사자인 하나은행 정희석 전무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에 금융기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투썬특성화창업센터 운영, 엔젤투자클럽 결성, 창업경연대회 개최 등 창업 혁신도시로 나아가는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 제공은 물론 적극적인 기업밀착 코디제를 운영하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경영 어려움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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