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발전 위한 자유의견 보장되어야”

입력 2014년03월20일 11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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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회의 새로운 모형 소개 .. 민주적 학교공동체 도약 전문가 대토론회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현장전문가, 컨설팅 지원단 등 90여명이 함께 대토론회를 갖고, 민주적 교직원 문화 활성화 지원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민주적 학교문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민주적 학교공동체 도약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방안과 단위학교의 역할을 중심으로 함께 토론하며 학교문화 개선 방안을 을 탐색했다.

‘민주적 학교공동체로의 도약’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 는 초, 중, 고별로 실천되었던 우수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사례 발표자로 나서는 수영초 문현자 교감은 “민주적 학교운영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학교운영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전제하며, 안건 발생시 토론위주의 교사협의회 실시, 각종 위원회 통합 및 민주적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참여 유도, 권한위임 및 교사 행정업무 경감으로 교육활동 지원체제 구축 등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언동중 박언숙 교감은 “민주적 교직원 문화 활성화는 교직원회의 방식이 열쇠”라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교직원 협의회를 위해 교직원회의 원칙 세우기, 소그룹 분임토의 활성화, 1교사 1안건 제안하기, 차시 회의 안건 미리 정하기 등을 제시하였고, 교직원회의 일정을 정례화하고 소그룹별 액션러닝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대안을 마련하는 교직원회의 모형을 소개했다.

서원고 한관흠 교감은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운영 운영사례 발표에서 “대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교육의 동반자이자 주체로서 자리잡았는지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대토론회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교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사전 설문조사를 통한 토론 주제 선정, 토론회 참가자 선정, 토론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사전준비가 있어야 함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현장전문가들은 단위학교가 학교민주주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별 컨설팅 지원단 조직.운영,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운영 지원,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천 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민주적 학교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논의하며, 행복한 학교는 학교 민주주의가 실현되었을 때  가능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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