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1381 인증표준콜센터 개통했다 허위보고

입력 2014년03월21일 11시2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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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민이 모르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2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개설했다"고 보고한 '1381 인증표준콜센터'는 당시 결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한 민간 참석자가 중복 인증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실시간으로 최신정보를 올려 거기에만 가면 인증에 대해선 훤히 알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나"고 강조했다.

이에 윤상직 장관은 "현재 인증 관련 콜센터 1381을 개설했다"고 답변했지만, 직접 걸어보면 "결번입니다. 번호 확인후 다시 이용해주십시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21일 오전부터는 "1381인증표준콜센터입니다. 현재는 자체시범 운영중으로 서비스가 불가합니다.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본서비스를 제공하니 참고해주십시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이 모르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정부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국민 입장에서 알기 어렵다든지 하는 문제를 완전히 보완해야 실질적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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