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 성김 주한미국대사 『한반도 상황과 바람직한 한마관계』강연

입력 2014년03월22일 10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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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특별 강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21일 인천경영포럼 주관으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향후 바람직한 한미관계'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중국·미국계 합작 컨소시엄이 청구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사전심사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두 나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이 청구한 영종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에 대해 적합 통보에 "최초의 외국인 전용 복합 리조트의 1단계 사업에만 2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미국의 투자는 한국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것이며 양국의 경제성장과 혁신을 이끌 좋은 예"라고 기대했다.

성 김 대사는 올해로 6주년을 맞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서는 "FTA를 통해 양국 상호 시장에 접근했고 투자기회가 증가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얻었지만 많은 과제도 있다"며 "완전한 이행과 높은 수준의 합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한국 등과 군사적 협력을 계속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히고  "계속해서 동북아 지역에서 한국을 비롯한 많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력해 북한이 비핵화 문제에서 옳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북한은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남북 관계에 진정성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 김 대사의 강연은 인천경영포럼 창립 15년을 맞아 특별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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