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양 명태 러시아산 둔갑시킨 업체대표 적발

입력 2014년03월23일 16시49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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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22일 원양산 명태를 러시아산 명태로 허위 표시해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식품 가공업체 대표 K(5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K 씨는 지난해 10∼12월 부산의 냉동수산물 유통업체로부터 구매한 원양산 냉동명태 140t 가운데 12t을 조미 노가리 제품으로 가공해 러시아산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은 원산지 허위 표시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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