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30% 붕괴

입력 2014년03월24일 00시22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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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한국갤럽은 지난 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17~20일 사이에 이뤄졌고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 응답률 15%)

새누리당은 전주 41%에서 42%로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당 창당과 합당을 동시에 추진 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은 30%에서 28%로 2%포인트 내려갔다.

한국갤럽은 "연령별로는 50~60세대의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했고 20~30세대는 새누리당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힘을 실었다. 40대는 새누리당 35%, 새정치민주연합 33%로 비슷하게 갈렸다"면서 "저연령일수록 의견 유보가 많으며 특히 20대는 그 비율이 3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하락은 주초 정강정책 조율 중 안철수 측의 6·15, 10·4 남북 선언 삭제 주장으로 불거진 역사 인식 논란, 기초연금법과 기초선거 무공천 등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야권 지지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하루빨리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갖춰 여당에 맞서주길 바라지만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지붕 두가족처럼 어수선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위원장은 지지율 반등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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