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교 93개교로 확대

입력 2014년03월25일 16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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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찾는 진로 직업 체험 체계적 지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경기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교 93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진로탐색의 중요 시기인 중학교 한 학기의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자유학기제 운영교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성취를 위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교과활동과 자율과정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에는 주로 기본교과목을 토론과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의 학생 참여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이 중심이 된다. 특히 학부모·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 전개를 위해 지역의 체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 시기에 학생들이 진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논술)교육을 강화하며, 도교육청 에서는 집중적인 진로 수업 및 체험 활동 전개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인프라를 확보하여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에 연구학교 2교 (안산 신길중과 평택 청북중)를 운영하여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2009년부터 시작된 혁신학교 운영 경험이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이후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자율경영체제 구축 등의 경험과, 2013년 이후 도내 초중고의 62%가 참여한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이 자유학기제 운영에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체계도 조기에 구축된다. 3월 에 운영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지원에 나서며, 25일(화)에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워크숍을 마쳤다.

이어 4월 15일 자유학기제 운영교 교장 워크숍, 4월 22일 자유학기제 운영교 교감 및 담당 부장 역량강화 연수, 연구학교 및 희망학교 멘토링 및 컨설팅, 자유학기제 경기소식지 발간 등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도교육청 박외순 교육과정지원과장은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이에 맞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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