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서해5도 지원위원회 개최

입력 2014년03월25일 16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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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업지도선 2척 대체건조(120억), 서해5도 해저광케이블 구축(330억) 건의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서해5도 지원위원회 제5차 지원위원회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 12명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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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원 특별법 제7조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서해5도 지원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서해5도의 종합발전계획의 수립·변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2011년 수립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10개년(2011~2020) 계획’에 따라 서해5도에는 주민의 정주생활지원 등에 모두 9,10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 제5차 지원위원회에서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2014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의결에 따라 올해에는 노후주택개량사업, 주거생활안정지원 등 모두 41건의 사업에 40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노후주택 개량사업과 연평도 초·중·고교 통합교사 신축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더욱 큰 관심속에 중점 추진된다.

또한, 관광인프라 확대와 소득증대 기반 구축을 위해 평화기원 등대언덕 조성, 대청명품섬 조성, 소연평항 정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서해5도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난 4년간 총 1,9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서해5도의 인구가 늘고,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방지와 서해5도 어민들의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노후된 어선지도선 인천 214호와 인천216호에 대한 대체 건조비 120억원을 광역발전특별회계로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서해5도 지역의 안개 등 기상악화에 따른 KT기간통신망의 잦은 장애로 행정·금융 등 마비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통신 불편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저 광케이블 구축사업에 미래창조과학부에서 330억원의 투자재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의 생활 안정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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