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공립유치원비 월 81,500원, 사립 19만2900원

입력 2014년03월28일 08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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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알리미 사이트 전국 8487개 유치원 원비 현황 공시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교육부는 28일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 사이트를 통해 전국 8487개 유치원의 원비 현황을 공시했다.

국·공립은 4486곳, 사립은 4001곳으로 원비 현황, 방과후과정 편성·운영 현황, 교지·교사 현황 등 8개 항목을 공개했고 국·공립유치원의 월평균 유치원비가 평균 8500원, 사립유치원은 19만2900원으로 조사됐다.  

사립유치원의 월간 학부모 부담금은 19만2900원으로 지난해 8월 공시보다 1300원 올랐으며 같은 기간 국·공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은 2500원 줄어든 850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간 학부모 부담금 차이는 월 18만600원에서 18만4300원으로 3800원 더 커졌다.

만 5세 기준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은 19만2400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230만890원에 달했다.

만 5세 기준 학부모 부담금이 전국 평균의 3배를 초과하는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8월 공시 때 10곳에서 이번에 2곳으로, 2배를 넘는 사립유치원은 206곳에서 72곳으로 각각 감소했다.

만 5세 기준으로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의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금이 27만3900원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42%(8만1500원) 많았다. 인천(22만6000원), 경기(21만8100원), 대전(19만1100원), 대구(17만1200원) 등 수도권과 광역시가 상대적으로 비쌌다.

반면 강원(9만3300원), 충북(9만5100원)은 서울 사립유치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사립유치원은 서울 성북구의 우촌유치원으로 월간 학부모 부담금이 89만800원에 달했다.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유치원(59만6700원), 서울 강남구의 청담몬테소리(55만600원), 서울 동작구의 중앙대부속유치원(53만4800원), 서울 종로구의 상명사대부속유치원(52만59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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