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오늘 일정 전면 취소

입력 2014년03월28일 10시4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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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칙 경선관리 반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8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무원칙 경선 관리'에 반발하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지적한 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당의 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켜본 뒤 일정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김 후보가 경선일정을 중단한 것은 단지 경선후보가 3배수로 확정됐기 때문이 아니다"며 "그 동안 후보등록 시한연장, 원샷경선 결정 및 후보 3배수 확정 과정에서 나타난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오락가락과 무원칙 행태, 이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던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캠프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정확한 해명과 사과,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조치를 요구했다"며 "당이 이에 대해 성의 있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지 예의주시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엄중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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