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00년 월미마을 지명 유래 상징 조형물 제막식

입력 2014년03월28일 18시24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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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흥100년기념사업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27일 물왕동 월미마을에서 지명 유래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김윤식 시장과 시흥100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 위원, 물왕2통(월미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제막식과 함께 마을잔치를 벌여, 농번기를 앞둔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마을 유래가 있는 166곳을 데이터화해 그중에서 향토사료실과 시흥100년조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물왕동 월미 ,  신천동 계란마을, 뱀내장터,  포동 새우개 ,  매화동 섬말 ,  거모동 도일,  군자동 구지정를 선정했다.

도시화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자연 부락 지명과 유래를 보전해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전하는 동시에 시흥을 지켜온 땅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하고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시흥100년 사업의 하나로써 지명 유래, 시흥사람, 시흥 유산을 발굴하고 기록했다.

월미마을의 지명은   물왕저수지 서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 시대에는 뒷산에 높은 관직을 역임한 분의 묘가 잇어 ‘상직리’라 했다. ‘얼미’라는 명칭은 높은 분의 묘하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인줄을 맸던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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