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

입력 2014년04월01일 03시2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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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 진행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이날 북한의 NLL 지역 도발과 관련한 국내 및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1,985.61로 장을 마감하고 외국인이 3천2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변수와 맞물리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만의 하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 강도를 격상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지역 7곳에서 총 500여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100여발을 NLL 이남 우리 해역에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백령도에 배치된 K-9 자주포(사거리 40㎞)로 NLL 바로 북쪽 해상으로 300여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 서해 5도 인근의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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