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과 함께하는 DMZ 생태체험

입력 2014년04월02일 16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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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생태, 과학 주제로 1석 3조 DMZ 체험

[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청은 DMZ에서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DMZ 생태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관내 초, 중학생 약 1300여명이 40회로 나누어 4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지난 1일에는 광주하남교육청의 태전초, 경화여중 학생 약 70여명이 DMZ체험활동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1970년대 정부의 통일촌 건립계획에 따라 제대한 장병과 실향민들이 이주하여 조성한 통일마을 둘러보기 ▲제3땅굴 걸음 미션 수행하기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산전망대에서 북한선전마을, 개성공단, 도라산역을 관람하며 DMZ의 의미 되새기기 ▲마지막으로 허준묘와 초평도 일대에서 식물생태탐사 및 조류탐사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은 평화, 생태, 과학탐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공간적 특수성으로 인해 생태적인 가치도 지니게 된 DMZ에서 실시하는 이번 생태환경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생태 환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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