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인 정례 직거래장터 공모 선정

입력 2014년04월04일 08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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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 장터 적극 추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자체 주관 농업인 정례직거래 장터 공모사업’에서 직거래장터 4개소가 선정되어 17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하여 정례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군-농산물 직거래협의체’가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지원 대상 직거래 장터는 충주휴게소휴일장터, 청주 MBC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성화동 행복웰빙장터, 옥천 금요장터 4개소로 농업인직거래협의회에서 운영하여 고품질․안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충주휴게소휴일장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상행선 충주휴게소 주차장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충주우수농특산품영농조합 35명의 회원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옥천군 금요장터는 옥천군청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옥천농산물직거래협의회 25명의 회원농가가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청주청원직거래협의회 60여명의 회원농가는 본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매주 화요일에는 청주 MBC 광장(청주 MBC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성화동 행복웰빙장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내에는 농협충북지역본부 금요장터, 증평 토요장터, 괴산 산막이옛길 시골장터 등 14개소에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도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고행준 유통관리팀장은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단순한 시장이 아닌 농어촌과 소통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참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농산물 유통경로를 단축하여 농민은 제 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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