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인비행장치 안전관리 제도 강화

입력 2014년04월05일 13시4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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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이하 무인비행장치도 성능 등에 따라 신고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3일 오후 여형구 제2차관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국내 무인기 관련 각계 전문가와 함께 무인비행장치 안전관리 제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파주, 백령도에서 발생한 무인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무인비행장치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행 제도를 전면 재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99.2월 무인비행장치에 관한 안전관리 기준을 국내 항공법에 최초 반영한 이후 비행장치 신고 및 안전성 인증제도, 비행계획 승인 제도 등을 운영해왔으며, 보다 안전한 비행여건을 만들기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전용공역 지정(‘04.1),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명제 도입(’13.2), 무인 회전익 조종자 안전교육 실시(‘14.1) 등 제도를 지속 보강해 왔다.
 
최근 무인비행장치 추락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에서는 ‘14.3.28 부터 국내 무인비행장치 운영 실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방문과 안전계도 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0일부터 무인비행장치 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무인비행장치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금년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각계 전문가와 심도 있게 토론한 결과, 현재 기술 발전 수준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통제수단을 강구하여 항공 안전 및 보안을 강화하되, 이로 인해 순수한 취미·레저 활동까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관계 부처, 기관, 단체와 연구결과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확정키로 하였으며, 특히 불합리한 규제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추후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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