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개 지구 상습침수 해결

입력 2014년04월06일 10시4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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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억 투입,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정비, 빗물받이 등 설치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장마철이나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 지역인 전남 목포 하당지구 등 도내 5개 지구가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시설정비를 받는다.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지난해 2월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전남도는 지정된 지구를 대상으로 정비대책을 수립한 후 다른 지역보다 우선해 사업을 시행한다.

목포 하당(350억원), 여수 우두(276억원), 순천 풍덕(485억원), 광양 목성(387억원), 진도 조금(90억 원) 지구 등 5개 지구에는 모두 1천5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중점 관리지구에는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정비, 빗물받이 등이 설치된다.

전남도는 도심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중점 관리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며 장마철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하수도 400㎞(1만t 규모)를 준설하기로 하고 15억원을 들여 도심지역 도로변 빗물받이 퇴적물을 준설하고 쓰레기 등을 치워 배수 불량 요인을 없애기로 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6일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가지 상습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는 등 지역 주민 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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