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주요인은 업무 스트레스"

입력 2014년04월08일 20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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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8일 인천시는 지난해 8∼12월 어린이집 보육교사 22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육교사의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됐다.

5점 만점으로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업무에 따른 교사의 스트레스(3.89점)가 아동학대의 주범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교사의 인성 부족(3.86점)과 훈육 기술 부족(3.85점)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는 교사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한 개선(79.5%),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49.6%),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교사 개인의 의지(23.5%) 순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전년 동월(139건) 대비 감소한 129건이다. 그러나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737건으로 전년(565건)에 비해 30.4%(172건)나 증가했다.

아동학대 신고 주체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37건으로 가장 많고, 교원 24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0건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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