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그물에 걸려 죽은 돌고래 잇따라 발견

입력 2014년04월09일 17시26분 조규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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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63만∼93만원에 위판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9일 오전 6시경 강원 삼척시 근덕면 원평마을 동쪽 3.6㎞와 맹방해수욕장 동쪽 0.9㎞ 해상에서 긴부리 돌고래 1마리씩이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장호선적 정치망 어선 D호(15t급)의 선장 손모(58)씨는 이날 새벽 장호항을 출항해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길이 2.36m, 둘레 1.3m 되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삼척선적 정치망 어선 S호(21t급) 그물에 걸려 죽은 긴부리 돌고래 1마리는  외관상 칼, 창살류 등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삼척수협 위판장에서 위판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전 5시 30분께 삼척시 삼척항 남동쪽 약 3.6㎞ 해상에서 삼척선적 정치망 어선 D호(15t급)가 쳐 놓은 그물에 긴부리 돌고래 3마리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돌고래는 63만∼93만원에 위판됐다.

한편, 동해해경 담당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밍크고래 2마리, 범고래 1마리, 돌고래 15마리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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