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오스트리아 Fest Art Vienna 국제합창대회 참가

입력 2014년04월11일 13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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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페스트 아트 비엔나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이 기간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이 빈소년합창단 등과 협연도 계획돼 있다.

합창단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합창대회 참가는 오스트리아 빈소년 합창단의 최초 한국인이자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씨의 적극적인 추천과 주최 측인 오스트리아의 교육문화재단인 ‘페스트 아트’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김보미 지휘자는 추천서에서 “‘페스트 아트 비엔나 국제합창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어린이 합창단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면서 “우리나라 어린이 합창단의 뛰어난 실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독일 뉘른베르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한인회의 초청으로 교포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연도 할 예정이다.

합창대회참가 후에는 빈소년합창단의 초청으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연습과 교류연주 등 교류 활동도 한다.

빈소년합창단은 1498년 창단,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합창단이다. 국내 소년소녀합창단으로는 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초로 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것이다.

합창단은 또 오는 5월 2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있을 체코 필하모닉 소년소녀합창단 내한 공연에서 협연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체코 프라하를 찾아 체코 필하모닉 소년소녀합창단과 합동 연습을 한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과 협연함으로써 부평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애국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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