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천600개 소규모 복지시설 공기질 무료 측정

입력 2014년04월11일 16시5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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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기도가 올해 소규모 복지시설 1천60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을 하기로 하고 11일 측정팀 발대식을 했다. 측정팀은 환경기술인 1명과 환경분야 전공 대학생 2명 등 3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에는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로 불리는 연면적 430㎡ 미만 보육시설 1만1천595개소, 1천㎡ 미만 노인시설 1천844개소, 장애인시설 579개소가 있다.

도가 31개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3천여 곳이 실내 공기질 측정을 요청했다.

측정팀은 실내 환기, 오염발생 원인물질 교체, 환기방법 교육, 건축자재 교체, 공기정화식물 설치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단법인 사랑의집수리를 통해 노루페인트 등 8개 사회공헌업체에서 기부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20개 취약시설에 무료로 시공한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천632개 시설이 무료 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받았고, 서비스 만족도는 96.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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