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청해진해운 승무원 24명중 선장,기관장1명 승무원9명 조기탈출 '충격'

입력 2014년04월17일 07시21분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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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대책본부 서해해양 경찰청,자동시스템 권장항로를 이탈하지 않았다....조사중

[여성종합뉴스/기동취재]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돼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1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던 청해진해운은 이후 영업이익이 급격히 줄어 2011년과 2013년에는 각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청해진해운에 대출을 해준 은행들도 상황 파악에 분주하다.

세월호 침몰에 각종의혹이 연일 제기 되는 가운데 "침몰 여객선의 항로에 대해  권고운행 항로 이탈은 하지 않았다고한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왜? 안개로 어려운 출항을 한 여객선이 기본 항로를 벗어난 암초가 많은 주변 여건은 모두 아는 상황이며  주변 선박 운행 선장들은 처음 사고지점으로 운행 한 것을 목격했다는지적에 대한 명확한 수시가 요구된다.

따라서 사고 경위와 사고후 응급 대처에 미흡한 여객선사의 지도 관리가 형식적인 정부의 인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많은 학생들을 태우고 떠난 청해진 해운이 기본 수칙을 무시한 항로에 따른의혹과  안전수칙을 실행할 대처 능력이 떨어져 발생된 대형참사에  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선장 이준석(69) 씨가 가장 먼저 배를 탈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생존자 김모(60)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탑승해있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선장 이 씨뿐 아니라 다른 승무원들도 이날 오전 일찌감치 탈출했다는 목격담도 충격을 주고 있다.

이씨와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은 구조작업이 한창이던 이날 오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는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발생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승객 477명이 탑승했으며, 17일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 인원은 6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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