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교통량 “국제선 지속 증가, 국내선 감소”

입력 2014년04월18일 10시0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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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위주 인천공항 증가세 두드러져

[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14년도 1분기 항공교통량이 설연휴 특수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14만 5천대(일평균 1,617대)를 기록했다.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선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3,360→87,491대), 국내선은 3%(47,175→48,609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국제선이 3.3% 증가하였으나, 국내선은 4.6%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0.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및 작년 4분기 대비해서 각각 3% 이상 증가하였고,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6% 가량 증가하였으나, 작년 4분기 대비해서는 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31대(평균)가 운항하여, 하루 전체 교통량(1,617대)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로 일평균 58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항공교통량은 봄철 행락수요와 연휴*등으로 인해 늘어날 것이며 연간교통량 증가추세도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 등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중국, 일본 등 인접국 간 협력체계와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흐름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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