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농기에 맞춰 비닐하우스 지원

입력 2014년04월22일 15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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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 문패 부착 소비자에게 신뢰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3월 초부터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54농가에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농업시설물로 기상에 관계없이 농작업이 가능하고 강한 바람과 폭설에도 견딜 수 있다.

또한, 병충해 발생량을 경감시키고 생육기간 연장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옹진군에서는 명품농산물의 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맞춰 4.2ha 면적에 도서지역에 적합한 비닐하우스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비닐하우스에 농가명, 재배작목, 설치년도, 설치업체 현황을 기록된 문패를 부착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문패가 부착됨에 따라 해당 비닐하우스의 노후비닐 교체시기, 염류장해 발생에 따른 경감대책 등 보다 체계적인 영농계획이 가능해지고, 시공업체의 연락처가 표시돼 A/S가 신속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백령도의 한 농업인은“비닐하우스 문패에 내 이름이 떡하니 쓰여 있어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자긍심으로 도시의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청정옹진의 대표적인 명품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위한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투자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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