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대표-정부 핫라인 설치

입력 2014년04월23일 00시02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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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양찬모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과 정부 간에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이 설치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가족대표가 서로 휴대폰번호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가족대표 면담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총괄책임자의 지위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격상했다.

또 체육관-팽목항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했으며 실종자 가족들의 구조현장 운항을 위한 선박 배치도 완료했다.

아울러 23일에는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반 장례절차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과 가족대표간의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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