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상설모니터링 실시

입력 2014년04월25일 13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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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운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상설모니터단」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 성폭력사건과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 학생들의 인권침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상시모니터링 기능 및 상시 관리체제를 확립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상설모니터단」은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여성청소년과 담당 형사, 장애학생 학부모 등 7명의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상설모니터단」은 학년 초에 한부모, 지적장애부모, 시설 거주 장애학생처럼 가정의 관리가 어려워 인권침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관심대상학생을 파악하였으며, 해당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전문 인력이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찰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교육 및 관련연수를 지원함으로써 인권침해 및 성폭력사건을 사전 예방조치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현장점검을 통한 미담사례를 공유하고 사건발생시 조속한 대처방안을 안내하여 피해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상설모니터단」은 자기보호 능력이 미약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위험에 처한 학생을 발견한 교사나 학생들이 대처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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