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모레퍼시픽사업장 화재 7시간 만에 전소

입력 2014년04월28일 20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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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8일 오후 2시 49분경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매스코스메틱 사업장 완제품이 보관돼 있던 지상 3층 규모 조립식 철골조 물류창고 4천400㎡를 모두 태웠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물류창고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며  소방대원 등 320여명과 진화장비 53대 등이 출동해 불길을 잡으려 했으나 창고 안에 화학제품이 많은 데다 초속 5m 안팎의 바람까지 불어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 등 진화헬기 4대까지 투입된 끝에 3시간 만인 오후 9시 50분 화재를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난 사업장은 연간 1조1천여억원(지난해 소비자가 기준) 규모의 치약과 샴푸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1980년 ㈜태평양화학 대전공장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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