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법률지원단 , 세월호 피해자 가족 위해 합동분향소 현장 운영

입력 2014년04월29일 17시3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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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경기중앙변호사회 안산지회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돕기의 일환으로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피해가족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금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유가족 및 실종자가족 등이 법률적 문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세월호희생자정부합동분향소 옆에 법률 상담공간을 별도로 설치하고 이병길 안산시 법률자문관등 21명의 변호사와 11명의 공무원이 순번제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면서 희생자 가족 등의 법률 서비스를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와 안산변호사회는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변호사등 법률전문가도 추가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여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흥선 안산시 정책기획과장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 등에게 작은 힘이 나마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상담이 어려운 유가족은 전화로 상담예약을 한 후 시청 상담실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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