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독물 취급업소 92곳 특별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4년04월30일 10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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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0일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방제장비 운영실태 등 우선 점검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유독물 취급업소 92곳에 대해 유독물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특별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는 이번 유독물 취급업소 안전점검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유독물영업의 적정 등록(변경)여부와 방제장비 운영실태 등의 유독물 안전관리실태를 우선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는 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 후 이행여부 사후확인을 거쳐 종결 처리하고, 유독물 취급시설 안전운영과 관련해서 부적합하고 보완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유독물로 인한 누출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점검과 더불어 사고 응대요령 매뉴얼, 비상연락체계도를 배포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유독물 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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