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성금 모금 전개

입력 2014년04월30일 15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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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5.8일까지 시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별도 성금모금 운동 전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서구 국제성모병원 합동분향소에 별도의 모금함을 설치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지난 28일까지 185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총 19,630,00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 가운데 77명, 2,025,000원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개인들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모금운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며, 모아진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를 통해서도 4월 29일 현재 231건, 196,884,650원의 성금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시 본청 및 산하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자체 모금활동을 전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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