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해수부 반부패및 경영혁신 평가 ‘최우수기관’ " 헉~"

입력 2014년05월03일 13시3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해피아(해수부+마피아)' 장악하고 있는 선주들의 이익단체

[여성종합뉴스] 3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2006년 정부산하기관 경영혁신평가에서 "최고 경영자의 혁신리더십, 통합성과평가관리 구축·운영이 뛰어나다"며 해운조합을 최우수기관에 선정했다.

선박 안전점검 부실, 해양수산부·해양경찰·정치권 로비 의혹 등 세월호 침몰참사의 가해자 집단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해운조합이 사실상 해수부의 각종 상을 휩쓸었던 셈이다.
 
해운조합은 해수부 전진 관료인 '해피아(해수부+마피아)'가 장악하고 있는 선주들의 이익단체로 지난2006년 해운조합 이사장은 해수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던 김성수씨로 당시 평가는 종합경영, 경영관리, 정책사항, 주요사업추진사항 등 4개 분야에서 경영혁신 실적을 분석했다.

해운조합은 이 가운데 종합경영부분에서 작은 혁신 모델 발굴 신천하기, 혁신 추진을 위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자세 및 다양한 노력, 윤리경영 실천 및 이사회 운영 활성화, 고객만족 경영체제구축 등이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관리부문에선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한 업무 효율화 추진, 통합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 조직 인사관리 및 보수 노사 관리의 합리화 등이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정책사항부문에서는 성과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요사업추진부문에서는 유조선 이중선체화에 따른 지원제도 도입 추진 실적 등 조합원의 부담경감을 위한 정책지원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해수부는 2002년부터 이 분야 최우수상을 해운조합에게 몰아줬다.

해운조합은 또 해수부의 28개 소속기관 및 유관단체 가운데 2006년도 공직기강 및 반부패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그 때 해수부는 "공직기강 확립 및 반부패 추진실태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청렴한 사회를 실현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17개 소속기관 및 11개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