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부경찰서, 가출 여고생 살해 암매장한 여중생 등 7명 검거

입력 2014년05월03일 13시5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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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김해중부경찰서는 가출한 여고생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15살 양 모 양 등 여중생 3명을 긴급 체포하고 범행에 가담한 25살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새벽 0시 30분경 대구의 한 모텔과 차량 안에서 가출해 함께 다니던 15살 윤 모 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범행에 가담한 이 씨 등 4명은 윤 양을 살해한 뒤에도 지난달 21일 대전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으로 유인한 4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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