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발간

입력 2014년05월03일 20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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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가 발간됐다.

수기집에는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작 총 17편의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대상을 수상한 조병욱(43)씨의 작품 '숲, 어머니에겐 또 다른 자식'은 뇌경색과 우울증이 심한 어머니가 숲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진 자신의 어머니의 삶을 조명한 사연이다.

그리고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한 산골생활을 통해 병마를 이겨낸 황계숙(52)씨, 산후우울증과 피부 소양증으로 신경질적으로 변한 자신을 산림욕을 통해 극복한 조혜경(36)씨 등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는 사연마다 각각의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 될 수 있는 책인 만큼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보건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산림청 홈페이지 e-boo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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