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주관구매 제도'운영 교복구입비 6만1천원 절감

입력 2014년05월04일 09시01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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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질 좋고 저렴한 교복을 살 수 있도록 할 방침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남도교육청은 5일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 디자인을 공모, 선정한 표준 교복 도입 분석 결과로 도내 중·고교 가운데 디자인이 동일한 표준 교복을 도입한 학교는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중 75개교, 고 8개교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표준교복 도입 전 교복 구입비는 개별구매 때 평균 26만원, 공동구매는 25만원이었다.

표준교복 도입 후 교복비를 분석한 결과 공동구매는 평균 18만1천원, 개별구매는 평균 20만6천원으로 이전과 비교해 공동구매는 평균 6만9천원, 개별구매는 5만3천원 가량의 교복 구입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학부모들은 평균 6만1천370원의 교복 구입비를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신입생 동복 공동구매부터는 품질과 가격을 심사하는 조달청 2단계 경쟁입찰 '학교주관구매 제도'를 운영, 교복 구매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업체 간 경쟁을 통해 더 질 좋고 저렴한 교복을 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복 물려주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복 구매에 따른 가계부담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교복 물려주기사업을 통해 동복 7천641벌, 하복 5천932벌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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