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록해수욕장 결혼 앞둔 연인 텐트서 불 피운채 잠자다 한 명 숨져

입력 2014년05월04일 09시1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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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4일 오전 2시38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상록해수욕장 야영장의 한 텐트에서 불을 피운 채 잠을 자던 김모(26·여)씨와 문모(28·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해수욕장 관리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김씨는 숨을 거뒀다. 문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휴를 맞아 서울에서 캠핑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안에서 타다 남은 솔방울이 발견된 점을 감안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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