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실종자 수색과 시신 유실 방지에 만전 기해달라”요청

입력 2014년05월06일 10시19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일 국가의 구조 역량을 총동원해 시신 유실 방지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대통령과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 3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을 만난 뒤 이날 성명을 내고  "아직도 온 국민의 마음은 진도 팽목항에 있다"면서 "사고를 막지 못하고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가 시신조차 찾아내지 못한다면, 가족들과 국민들은 또 한번 참담함과 분노에 크게 상처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문 의원은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광역 수색을 병행해 나가해 나갈 것과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정부에 따지고 규명하고 문책하고 분노하며 대안을 요구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실종자들을 찾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부·여당이 요청하면 야당도 얼마든지 협력할 것"이라면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재구축과 근본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돈의 가치보다 생명과 안전 등 사람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로 근본적인 대전환을 이루는 데 여야가 힘을 모으는 게 정치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